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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가(家)도 활용한 비결, 연부연납과 분할납부

by 앨리스9915 2026. 4. 28.

 

안녕하세요! 오늘도 상속 공부를 통해 우리 가족의 미래를 설계해 보는 초보 블로거입니다.

최근 뉴스에서 삼성가(家)가 이건희 회장 사후 약 12조 원에 달하는 상속세를 이번 달(2026년 4월)에 마지막으로 모두 납부했다는 기사를 보셨나요? 사실 예전 같으면 "역시 삼성은 규모가 다르네" 하고 남 일처럼 넘겼을 기사였을 텐데요, 직접 상속을 공부하다 보니 그들이 활용한 '연부연납'이라는 단어가 눈에 쏙 들어오더라고요.

세계적인 부자들도 한 번에 내기 벅찬 세금, 하물며 우리 같은 보통 사람들에게 갑자기 닥친 수천만 원, 수억 원의 세금은 오죽할까요? 오늘은 큰 세금 부담을 이성적으로 나누어 낼 수 있는 '할부 납부' 제도들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2개월의 여유, '분할납부'

분할납부는 가장 기본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세금이 1,000만 원을 넘을 때 신청할 수 있는데, 쉽게 말하자면 세금을 두 번에 나누어 내는 것입니다.

 

1. 방법: 전체 세금의 50% 이상을 먼저 내고, 나머지 금액은 2개월 뒤에 냅니다.

2. 장점: 짧은 기간이지만 이자가 붙지 않는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입니다. 당장 현금이 조금 부족할 때 유용하죠.

최대 10년의 할부, '연부연납'

연부연납은 삼성가처럼 어마어마한 세금을 낼 때 활용하는 방식입니다. 납부 세액이 2,000만 원을 초과할 때 신청할 수 있습니다.

 

1. 방법: 상속세의 경우 최대 10년에 걸쳐 매년 나누어 낼 수 있습니다. (증여세는 최대 5년)

2. 조건: 세무서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고, 세금을 나누어 내는 만큼 '납세 담보'를 제공해야 합니다. 보통 부동산을 담보로 잡지만, 보험 증권이나 은행 보증서 등으로도 가능합니다.

3. 주의: 세상에 공짜는 없듯, 여기에는 연 2.9% 정도의 이자(가산금)가 붙습니다. 하지만 한꺼번에 큰 현금을 마련하느라 소중한 부동산을 급매로 넘기는 손해를 생각하면 훨씬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전문가라는 든든한 '가이드'와 함께 걷기

사실 이번에 아버님 일을 겪으며 실질적으로 발로 뛴 건 남편과 아주버님이었습니다. 은행을 가고, 부동산을 확인하고, 재산 분할 협의를 하는 그 긴박한 과정 속에서 제가 미리 찾아본 정보들이 얼마나 도움이 될까 싶기도 했어요. 사람이 큰 일을 당하면 알던 것도 하얗게 잊어버리기 마련이니까요.

그래서 느낀 점은, 무언가 결정하고 행동하기 전에 '세무사'라는 전문가를 먼저 만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저희도 세무사의 조언을 얻어 움직이다 보니 훨씬 시행착오가 적었거든요. 요즘은 무료 상담 제도도 잘 되어 있고, 전문가들은 우리보다 훨씬 많은 사례를 알고 있기에 절세의 구멍을 찾아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준비된 사람에게 미래는 두려움이 아닙니다

누군가는 '몇 천만 원 상속받는 데 무슨 공부까지?'라고 할지 모릅니다. 하지만 남편이 힘들게 벌고, 부모님이 평생 일궈온 소중한 자산이 세금으로만 증발하지 않도록 지키는 것은 남겨진 사람의 의무라고 생각해요.

내가 조금 더 알아야 전문가와 상담할 때도 제대로 된 질문을 할 수 있고, 우리 아이에게 조금이라도 더 나은 환경을 물려줄 수 있으니까요.

 

막막한 현실 앞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이성적으로 길을 찾아내는 것, 그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철저한 대비로서 상속을 공부하는 진짜 이유입니다. 오늘도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그리고 나 자신을 위해 한 걸음 더 성장한 기분입니다.

여러분의 상속 준비도 막막한 숙제가 아닌, 가족의 평화를 지키는 따뜻한 설계가 되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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