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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세 재원 마련, 종신보험

by 앨리스9915 2026. 4. 12.

 

안녕하세요! 아버님을 보내드리고 상속 공부를 시작한 지도 벌써 꽤 시간이 흘렀네요. 보험 일을 하는 제 동생이 '요즘은 상속세 대비로 종신보험 많이들 해'라고 장례식장에서 스치듯 말했었는데, 그때는 정신이 없어 흘려들었거든요. 그런데 제가 직접 공부해 보니 유튜브의 어느 세무사님도 상속세 대비를 위해 종신보험을 이용하라고 언급하시더라고요.

이전 글에서도 적었지만 상속세는 '현금'으로 내야 한다는 사실이에요. 집이나 땅이 있어도 당장 낼 현금이 없으면 급하게 매매를 해야 하는데 이때는 손해를 보기 십상이죠. 그래서 오늘은 상속세 재원도 마련하고, 심지어 보험금에 대한 세금을 한 푼도 안 내는 '합법적인 비결'까지 함께 나눠보려 합니다. 

 

3천만 원 넣고 1억 상속? 종신보험의 마법

최근엔 3년만 짧게 내면 평생 사망 보장을 해주는 효율적인 상품들도 나왔더라고요. 예를 들어 3천만 원 정도를 납입했는데, 사망 시 1억 원이 나온다면? 상속인 입장에서는 7천만 원의 추가 수익이 생기는 셈이죠.

여기서 첫 번째 궁금증! '낸 돈보다 더 많이 받는데, 이 수익(7천만 원)에 대해 소득세를 낼까요?'

정답은 NO! 입니다. 우리나라는 사고나 사망으로 인해 받는 '보험금'은 소득으로 보지 않아요. 따라서 얼마를 받든 소득세는 0원입니다. 비과세가 아니라 아예 '과세 제외' 대상인 거죠. 

이 부분에서 예시이긴 하지만 총 1억 원이라는 현금을 남은 가족에게 줄 수 있다는게 포인트 인 듯 합니다. 이것만 보더라도 준비를 안 할 이유는 없는 듯 하네요.

 

"세금 한 푼 안 내는 방법?" 핵심은 '계약자'입니다

소득세는 안 내지만, 부모님이 보험료를 내고 자녀가 보험금을 받으면 그 1억 원은 '상속 재산'에 포함되어 상속세를 내야 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계약자 구조를 바꾸면 보험금도 상속 재산에서 제외를 시킬 수 있습니다.

  • 기본 구조: 계약자(부모) / 피보험자(부모) / 수익자(자녀) → 상속세 발생!
  • 절세 구조: 계약자(자녀) / 피보험자(부모) / 수익자(자녀)상속세 0원!

조금 더 이해하기 쉽게 아래 표로 그려보았어요. 

구분 상속세 발생 구조 상속세 면제 구조
계약자 (돈 내는 사람) 부모님 자녀 (소득 증빙 필수)
피보험자 (사망 대상) 부모님 부모님
수익자 (돈 받는 사람) 자녀 자녀
절세 효과 상속 재산에 합산됨 상속 재산에서 제외됨
소득세 무조건 과세 제외 무조건 과세 제외

 

표에 나오듯이 자녀가 직접 보험료를 내는 주체가 되면, 부모님이 돌아가셔서 받은 보험금은 상속받은 재산이 아니라 '자녀 본인이 낸 돈의 결과물'이 됩니다. 그래서 상속 재산에서 쏙 빠지게 되죠. 하지만 자녀가 보험료를 낼 만한 실제 소득 증빙이 가능해야 합니다. 저희 아이는 아직 어려서 소득 증빙이 어려워서 지금 당장은 이 방법을 사용할 수는 없을 듯 합니다. 하지만 알아 두었다가 저희 아이가 보험료 지불 능력이 되면 사용 가능할 절세 방법이네요. 일단 그때까지 건강 유지하며 아이를 잘 키워야 겠네요.

 

왜 예금이나 펀드보다 종신보험일까?

자산이 많아 상속세율이 50%나 되는 분들에게는 이게 더 큰 차이로 다가옵니다. 3천만 원을 예금에 넣어 20년 뒤 5천만 원을 상속하면 세금 떼고 2,500만 원만 남지만, 종신보험은 1억 원을 받아 세금을 떼도(자녀 계약 시 0원, 부모 계약 시 약 5천만 원) 훨씬 많은 금액을 현금으로 쥐여줄 수 있거든요.

무엇보다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에 대비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에요. 가입하고 바로 다음 날 사고가 나도 약정한 보험금이 나오니까요. 장례비라던지 상속세라는 갑작스러운 숙제를 해결할 가장 확실한 '현금 창구'인 셈입니다.

 

 

주의할 점: "누후가 아니라 상속입니다"

하지만 명심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상속 목적의 종신보험은 중간에 돈을 찾아 쓰거나 해지하면 손실이 큽니다. 이건 내가 노후에 쓸 연금이 아니라, 내 아이에게 상속세라는 큰 짐을 넘겨주지 않기 위한 '보험'입니다. 목적을 분명히 하고 가입해야 합니다.

얼마전 남편과 대화에 우리 아이 번거롭게 남기지 말고 다 쓰고 가자 이런 말을 장난스럽게 했지만 이왕이면 많이 남겨주고 절세할 수 있는 방법까지 같이 남겨두는게 가장 현명한 방법인 듯합니다. 다행히 저는 이번 공부를 통해 우리 아이에게 세금 폭탄 대신 든든한 대비책을 마련해 줄 지혜를 얻었습니다. 

"보험료를 누가 냈는지가 전체 세금의 판도를 바꿉니다."

 

동생의 조언으로 시작해 깊이 있게 파고든 상속 공부. 이제는 종신보험이 왜 '부자들의 상속 필수템'인지 정확히 알게 되었습니다. 상속세 때문에 소중한 집을 급하게 팔아야 하는 불상사가 생기지 않도록, 미리미리 현금 재원을 마련해 두는 현명함이 필요한 것 같아요.

부모로서 아이에게 줄 수 있는 마지막 배려는, 고생하며 일궈온 재산이 세금 때문에 조각나지 않게 미리 길을 닦아두는 것이 아닐까요? 오늘도 깔끔하고 완벽한 미래 설계를 꿈꾸며 공부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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