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세를 정리한 뒤 남편이 제 계좌로 큰돈을 보내줬습니다. 그러면서 "내 계좌는 배당금 목표를 거의 채웠으니 이제는 당신 명의로도 조금씩 투자해 보자."고 하더라고요. 처음에는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런데 통장을 다시 보니 갑자기 한 가지가 궁금해졌습니다. '배우자에게 이렇게 큰돈을 받아도 괜찮은 걸까? 증여세 신고는 안 해도 되는 걸까?' 찾아보니 배우자에게 받은 재산은 10년 합산 6억 원까지는 증여세가 없습니다. 하지만 공부를 할수록 세금이 없다는 것과 신고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는 별개의 문제라는 걸 알게 됐습니다. 오늘은 제가 직접 찾아본 내용을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배우자에게 받은 돈, 6억 원까지는 괜찮을까?남편이나 아내에게 돈을 받으면 무조건 괜찮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
주식을 잘 모르는 저에게 주식이나 투자는 먼 나라의 이야기였습니다. 그런데 남편이 상의도 없이 아이 명의로 주식을 매수했고, 며칠 지나지 않아 평가금액이 눈에 띄게 줄어드는 모습을 보면서 처음으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이미 증여한 주식인데 취소할 수는 없는 걸까?"처음에는 증여를 한 번 하면 절대 되돌릴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공부해 보니 상황에 따라 증여취소와 재증여를 검토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다만 단순히 주가가 떨어졌다는 이유만으로 결정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었습니다.오히려 중요한 것은 주가가 아니라 세법상 절차와 타이밍이라는 점을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증여주식 폭락 시 증여취소와 신고기한 확인하기처음 공부하면서 가장 놀랐던 부분은 증여에도 취소 개념이 존재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