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분배금이 들어오면 노후 준비에 도움이 되겠지." 그 생각으로 공부를 시작했는데, 막상 투자를 시작하고 보니 예상하지 못한 일이 생겼습니다. ETF 가격이 계속 내려가는 것이었습니다. "매달 돈을 받으려고 샀는데, 원금이 줄어들면 의미가 있는 걸까?" "혹시 분배금이라는 이름으로 내 돈을 다시 받는 건 아닐까?" 솔직히 이런 고민이 들었습니다. 저처럼 월배당 ETF를 처음 접하는 사람이라면 비슷한 의문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커버드콜 ETF는 일반 주식과 수익을 만드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가격만 보고 판단하면 구조를 오해하기 쉽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제가 직접 투자하면서 궁금했던 커버드콜 ETF의 가격 하락 이유와 분배금이 만들어지는 구조를 하나씩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커버드콜 ETF..
상속세를 정리한 뒤 남편이 제 계좌로 큰돈을 보내줬습니다. 그러면서 "내 계좌는 배당금 목표를 거의 채웠으니 이제는 당신 명의로도 조금씩 투자해 보자."고 하더라고요. 처음에는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런데 통장을 다시 보니 갑자기 한 가지가 궁금해졌습니다. '배우자에게 이렇게 큰돈을 받아도 괜찮은 걸까? 증여세 신고는 안 해도 되는 걸까?' 찾아보니 배우자에게 받은 재산은 10년 합산 6억 원까지는 증여세가 없습니다. 하지만 공부를 할수록 세금이 없다는 것과 신고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는 별개의 문제라는 걸 알게 됐습니다. 오늘은 제가 직접 찾아본 내용을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배우자에게 받은 돈, 6억 원까지는 괜찮을까?남편이나 아내에게 돈을 받으면 무조건 괜찮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
상속금을 정리하면서 가장 먼저 한 일은 금리가 높은 마이너스통장부터 모두 갚는 것이었습니다. 얼마 전인 7월 19일 대출을 연장했는데, 예전보다 소득이 줄어서인지 금리가 연 10%까지 올라 있었습니다. 앞으로 사용할 계획도 없었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완전히 정리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원금을 모두 입금했으니 이제 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앱을 열어보니 대출이 그대로 남아 있었습니다. 잔액이 0원인데도 마이너스통장이 살아 있다는 사실이 처음에는 이해되지 않았습니다.마이너스통장 해지, 잔액이 0원이어도 자동으로 끝나지 않는 이유원금을 모두 갚았으니 대출도 당연히 사라질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케이뱅크 앱에서는 아무 변화가 없었습니다. 이유는 한도대출의 구조 때문입니다. 한도대출은 은행이 일정 금액까지 자유..
상속 절차를 마무리하고 나서 처음 든 생각은 "이제 뭘 해야 하지?"였습니다. 상속세를 납부하고 남은 자산을 그냥 예금에 넣어두기엔 뭔가 아깝다는 생각도 들었고, 그렇다고 잘 모르는 투자를 덜컥 시작하기엔 겁도 났습니다. 그때 남편이 꺼낸 말 한마디가 저를 월배당 ETF 공부로 이끌었습니다.노후 준비는 큰돈보다 현금흐름솔직히 말하면 저는 노후 준비란 그냥 큰돈을 모아두는 일이라고만 생각했습니다. 10억이 있으면 걱정 없겠지, 하는 막연한 계산이었죠. 그런데 막상 공부를 시작하고 보니, 그게 생각처럼 단순하지 않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문제는 목돈 자체가 아니라, 그 돈이 계속 줄어들기만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은퇴 후 매달 생활비로 300만 원씩 쓰고 다른 수입이 없다면, 10억 원도 언젠가는 ..
첫 분배금 알림이 뜨던 날, 오전부터 핸드폰을 손에서 놓지 못했습니다. 오후 2시가 돼서야 토스증권 알림이 울렸고, 솔직히 그 순간 너무 기뻤음은 말할 필요도 없었습니다. 큰돈은 아니었지만 아이 학원비 하나, 혹은 저를 위한 소소한 무언가가 생긴다는 느낌. 그 기쁨이 재투자를 진지하게 고민하게 만든 출발점이었습니다. 월배당 ETF 재투자, 왜 하는 걸까?월배당 ETF를 공부하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있습니다. "배당금은 쓰지 말고 다시 투자해야 한다." 처음에는 솔직히 잘 와닿지 않았습니다. 몇만 원, 몇십만 원을 다시 투자한다고 얼마나 달라질까 싶었거든요. 그런데 직접 계산해 보니 생각이 조금 바뀌었습니다. 배당금으로 ETF를 다시 사면 보유 수량이 조금씩 늘어납니다. 그러면 다음에는 늘어난 수량만큼..
첫 배당금 알림을 받던 날, 기쁨기도 했지만 그 다음에 든 생각은 "이거 세금 얼마 내야 하지?"였습니다. 저도 처음엔 주가 등락보다 세금 구조가 더 궁금했고, 찾아볼수록 헷갈리는 내용이 적지 않았습니다. 직접 공부하고 정리한 내용을 솔직하게 풀어봤습니다.월배당 ETF 배당금도 소득일까?저는 두 종류의 월배당 ETF를 보유하고 있는데, 처음 투자를 시작하면서 솔직히 수익률보다 세금 문제가 먼저 머릿속을 가득 채웠습니다. 두 종목 배당금을 합치면 월 50만 원, 연간으로 따지면 600만 원 정도를 예상하고 있었거든요. 600만 원이라는 숫자가 통장에 들어온다면 정말 행복한 일이지만, 동시에 '이게 전부 소득으로 잡히면 매해 5월에 종합소득세 신고를 해야 하는 건 아닐까?' 하는 걱정이 앞섰습니다."월배당 ..